베트남 문체부관장 등 점검단, 벤치마킹 위해 방문
최신시설 등 갖춰 2020 도쿄올림픽 전지훈련장 주목
최신시설 등 갖춰 2020 도쿄올림픽 전지훈련장 주목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이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이자 베트남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트랜 덕 판 씨가 15일 양궁육상 훈련시설 점검 차 예천을 방문했다.
이번 점검단은 트랜 덕 판 차관보를 비롯해 응유엔 트롱 호 문화체육관광부 엘리트체육 제2국장, 엘리트 제1국 부국장, 기획재정국 부국장, 인적자원국 부국장, 국제협력국 주무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도쿄올림픽 대비 전지훈련장 점검 및 2021년 하노이 동남아시안게임 유치에 따른 선진 스포츠 시설 벤치마킹을 위해 예천을 찾았다.
점검단은 먼저 예천군청을 방문해 김학동 예천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스포츠인프라 구축과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예천실내육상훈련장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예천이 자랑하는 양궁·육상 훈련 시설에 대한 감탄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한국 양궁에 깊은 관심을 보인 트랜 덕 판 차관보는 예천군청, 일본주니어대표팀, 예천여고, 경북일고 선수단의 합동 훈련을 참관하고 직접 양궁체험을 하며 아름다운 진호국제양궁장의 경관과 세계최강 대한민국 양궁에 대한 강한 인상 받았다.
아름다운 경관과 최고의 훈련시설, 실시간 중계가 가능한 중계시스템과 대형 전광판을 갖추고 있어 훈련 뿐 아니라 각종 대회 장소로도 명성이 높다.
특히 지난달 20명의 중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열흘간 전지훈련을 하는 등 지난해부터 8개국 연인원 1085명의 선수가 찾은 국제적인 양궁 전지훈련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유일의 육상 전용 돔훈련장 등 최고의 시설을 갖춘 예천육상훈련시설 또한 국내 최고의 육상 훈련시설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해 예천에서 열린‘제46회 KBS배 전국육상대회 겸 2018 코리아오픈 육상대회’에는 10명의 베트남 선수단이 참가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2020 도쿄올림픽에 대비하여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국내 뿐 아니라 많은 해외 전지훈련 선수단이 예천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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