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한국당 세대교체 바람 ‘꿈틀’
  • 손경호기자
TK 한국당 세대교체 바람 ‘꿈틀’
  • 손경호기자
  • 승인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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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출신 청년 대거 공천 신청
보좌관·정당서 쌓은 실무경험
내세우고 패기로 무장 ‘도전장’
총선체제 본격화 긴장감 고조
TK에 청년정치인의 세대 교체 바람이 불까.

자유한국당이 5일까지 4.15 총선 공천신청을 받은 가운데 경북지역 선거구에 청년 정치인들이 대거 공천신청을 하면서 세대교체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우선 상주 출신 이동훈 자유한국당 경제자문단 위원이 4일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에 공천신청을 했다. 최근에 ‘청년 그리고 미래농업’ 저서를 발간하고 북콘서트까지 개최한 이동훈 위원은 2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까지 국회와 정당에서 쌓은 의정 활동 실무 능력을 지닌 자타가 공인하는 국회 베테랑이다. 특히 국회에서 보기 드문 농업경제 전문가다. 이 위원은 “고려대학교에서 농업경제학을 전공하고 경제자문단 위원으로 인정받은 전문성으로 상주·군위·의성·청송의 침체된 경제를 살리겠다”면서 “젊고 혁신이 가능한 40대 기수, 젊은 ‘농업경제통’, 저 같이 신문배달과 고학을 하면서도 희망가를 부르고 꿈을 키워 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은 앞으로 있을 공천 면접과 본선 준비에 돌입했으며, 조만간 고향인 상주시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도 마칠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 출신으로 포항고와 경북대를 졸업한 김병욱 이학재 의원 보좌관은 “지금까지 국회의원의 보좌관이었지만, 이제는 국민의 보좌관이 되겠다”며 포항남·울릉에 공천신청을 하고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했다. 김 보좌관은 “국회의원 보좌관 경력을 밑천 삼아 제 고향 포항을 싹 다 바꾸고자 한다”면서 “국회의원이 되면 ‘국회의 내부 고발자’가 되어 국회의 나쁜 관행과 악습을 뿌리 뽑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을지역의 추대동 예비후보도 김태환 전 국회의원 보좌관과 정진석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낸 베테랑 보좌관이다. 영남고를 졸업하고,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및 동 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졸업했다. 추 예비후보는 일찌감치 공천 신청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대비하고 있다. 추대동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의 세대교체를 이루고 구미를 다시뛰게 만들겠다”면서 “국회와 구미를 가장 잘 아는 추대동이 구미를 다시뛰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령·성주·칠곡 선거구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를 지낸 정희용 예비후보가 공천 신청을 했다. 정 예비후보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국회 보좌진 출신이다.

왜관초·왜관중을 졸업하고 대학, 대학원을 마칠 때까지 줄곧 칠곡에서 성장한 정 예비후보는 “주진우 전 의원 비서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으로 고향에 헌신한 경험을 발판으로 더 큰 봉사를 하겠다”면서 “자유한국당의 젊은 피, 세대교체 후보인 젊은 보수 정희용이 앞장서서 정치개혁과 지역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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