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2시 30께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오정산에서 불이 나 임야 0.8㏊를 태우고 6시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문경시와 소방당국은 헬기 3대, 소방차 5대를 동원했으나 강한 바람으로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앞서 17일 오후 3시 46분께에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일광리 야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포항 북구청은 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모두 350여명을 투입,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소방헬기 1대, 소방차 4대가 동워됐으나 산세가 험하고 날이 어두워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임야 1㏊를 태우고 15시간만에 진화됐다.
또 이 날 오전 5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 한 모텔에서 불이 나 2층 내부 객실과 가구 등을 태워 2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불로 투숙객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객실 내 전기합선의 흔적이 없는 것으로 미뤄 담뱃불로 인한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정종우기자 j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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