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시작된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단풍이 지고 설악산 등 강원 산간에는 첫 눈이 온다는 소식이 들리곤 한다.
계절이 바뀔 때면 자연의 옷 갈아입는 모양새를 엿보기라도 하듯 많은 인파들은 앞 다투어 산행을 시작한다. 이러한 신행길에서 조심할 것은 산행도 중요하지만 오고가는 길에서의 교통법규 준수로 안전하고 편안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운전자 모두 조심해야 할 일일 것이다.
매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줄어들어 2001년 기준 1만 명 이하로 줄어들고 있으나 자동차 1대당 사망자가 3.36명으로 OECD회원국 중 하위권으로 교통후진국의 불명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 후유장해가 발생되고 사망자로 인해 가정이 해체되는 등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시각에서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나서야 하며 교통안전에 대한 우리 스스로의 열정과 투자가 필요하다. 운전자 스스로가 참여하는 음주운전 절대금지. 안전띠 착용, 이륜차 운행시 안전모 착용, 보행자는 야간 보행 시 야광조끼 착용은 물론 스스로 교통질서를 준수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
이러한 노력을 생활화하면 위험한 자동차와 도로가 아니라 안전한 도로 편리한 교통 문화로 정착될 것이며 행복한 만남을 위해서 이젠 우리 스스로 교통안전을 챙겨 진정한 선진국 수준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 우리스스로 나서 도로의 교통안전을 가꾸고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장종규 (문경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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