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수당·임금체불 해결 요구
군 공공서비스 운영 차질 우려
고정수당 12만5000원 신설과 체불임금 해결을 요구하며 23일째 투쟁을 진행 중인 울릉군청 공무직 분회는 30일부터 부서별 부분파업을 벌인다고 밝혔다.군 공공서비스 운영 차질 우려
경북도 내 타 시·군 대비 인구가 적은 울릉군의 특성상 공무직 노동자들은 보건의료원, 상수도, 도로보수 등 공공인프라 운영과 관광서비스 제공 부분을 담당해 왔다. 노조가 부서별 부분파업에 들어가면 군 내 공공서비스 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
송무근 지부장은 “군은 겉으로는 노조와 협상할 의지가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군의회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화도 없이 공무직 노동자들을 무시해 왔다”며 “이번 부분파업에 대한 모든 책임은 울릉군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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