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창업지원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1년 전국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이번 경영평가는 △기관의 전문성 △운영 인프라 △사업계획의 효과성 △유관기관 연계지원 실적 등을 기준으로 전국 261개 창업보육센터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동대 창업지원센터는 기관의 운영 인프라 및 네트워크 성과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대 창업지원센터는 경북 북부지역의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할 수 있는 자금 지원과 학내 인프라(전문인력, 시설, 장비 등) 지원, 기업 간의 네트워크 지원 등을 통해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시행하고 있다.
초장기 창업보육 프로세스를 개발해 예비창업자 발굴부터 심화단계 창업자 지원, 농산업 특화분야 창업자 지원, 안동시 일자리 지원사업 연계 지원, 마지막으로 창업보육센터 입주까지 최장 10년간 밀착형으로 창업보육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최근 3년간 안동대 창업보육센터를 졸업한 기업의 경우 생존율이 91%에 다다르고 있다.
한편 센터 입주기업인 ㈜에이디는 친환경 곤충 방제제에 대한 사업성을 인정받아 기술보증기금 브론티어 벤처 기업에 선정돼 최대 30억까지 가능한 투자를 유치 받았으며 ㈜생존수영교육연구소는 코로나19 및 열악한 시설 여건으로 생존수영 및 안전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체험형 VR을 국내 최초 단독 개발해 학교에 적극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또한 ㈜유셀파마는 한국비앤씨와 계약 체결을 통해 안동 특산물인 대마를 활용한 당뇨 및 비만 치료 신약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이혁재 창업지원센터장은 “지역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자원을 지원하겠다”며 “나아가 지역의 액셀러레이터 기관으로 거듭나 기업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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