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5000만원 이내 운영자금 대출
대구 수성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덜기에 나섰다.12일 수성구에 따르면 올해 마련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의 상반기 조기 소진에 따라 지난달 추가경정 예산을 확보, 경영안정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수성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다만, 휴·폐업 중이거나 유흥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에서 제외한다. 지원 규모는 20억원이며, 업체당 5000만원 이내로 운영자금 대출이 가능하다.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대출이자 중 1.5%를 3년간 지원하며, 자금 상환은 3년 거치 2년 분할상환하거나 일시 상환할 수 있다.
대출 신청은 대구신용보증재단 범어동지점을 통해 하면 된다.
수성구 관계자는 “계속 진행 중인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며 “경영안정자금이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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