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간담회는 최학철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에게 대학 현황 소개, 동국대 발전방향 및 특성화계획 안내, 에너지환경분야 특성화 추진계획, 산학협력단 소개 및 학관 협력 방안, 시와 대학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제언 순으로 진행됐다. 손동진 경주캠퍼스 총장은 “분교에서 출발한 경주캠퍼스가 2개의 특수대학원과 9개의 단과대학, 12,000여명의 재적생, 1,525명의 교직원을 갖춘 종합대학으로 괄목한 성장을 이루었다”며 “올해 입시에서도 수도권 지원자가 45%로 동국대학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밝히고 지역사회에 대해 대학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의회의 많은 도움을 부탁했다.
최학철 경주시의회 의장은 “대학이 모든 지식을 동원해 경주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방향을 제시해 주면 의회에서도 경주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며 “경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주의 국제도시화, 해외유학생유치, 장학기금조성 등에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간담회는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돼 국가 에너지 정책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에너지·환경대학의 김병문 교수가 국가 에너지·자원 기술개발 기본계획 및 경상북도의 에너지정책, 산업현황에 대하여 발표했다.
김교수는 “앞으로 준비만 철저히 한다면 경주시가 대한민국 전체의 에너지 산업을 리더해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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