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이해 돕기 위해 간단한 해설 곁들여 오페라 서곡 등 공연
포항시립교향악단 포항명도학교 학생초청음악회가 6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 지휘는 객원지휘 백승현 지휘자로 서울대 지휘과를 졸업하고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대 지휘과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서울예고, 예원학교 등에서 강의활동을 하며 활발한 지휘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4월을 맞이해 포항에 있는 특수학교인 포항명도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진행되며,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간단한 해설을 곁들여 진행될 예정이다. 2019년까지 학생들과 그 가족들도 초청해 공연을 해왔으나 이번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가족을 제외한 학생 120명만 초청해 공연한다.
공연의 프로그램은 오페라 서곡 중에서 롯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훔퍼딩크의 헨젤과 그레텔 서곡,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이 연주되며 마지막으로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1번을 연주한다.
한편 포항시립교향악단은 지난 20여 년간 명도학교 초청음악회 외에도 포항시 초중고교를 순회하며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청소년들에게 공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상북도 교육청문화원에서 공연을 해오고 있다.
공연은 전반기와 후반기에 2일씩 진행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경상북도 교육청문화원에서 안내를 받고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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