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학자금 대출 부담 줄인다
  • 김무진기자
청년 학자금 대출 부담 줄인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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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두나무 연계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나서
내달 9일~6월 30일 신청받아
분할상환약정 1년 이상 유지
양정금액 50% 이상 상환시
만 39세 이하에 200만원 지원
‘두나무 연계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지원사업’ 모집 홍보문. 사진=장학재단 제공

한국장학재단과 두나무가 청년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들의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28일 양 기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두나무 연계 신용회복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내달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받는다.

두나무 연계 신용회복지원사업은 만 39세 청년 이하 청년 장기연체자들의 학자금 대출 부담 완화를 위한 것이다. 학자금 대출 상환 약정을 1년 이상 유지하고, 약정금액의 50% 이상을 상환한 청년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상환 의지는 충분하나 상환 여력이 부족한 사회적 배려계층에게는 약정금액의 30% 이상을 상환했을 경우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성실 상환 요건을 완화했다.

이 사업은 5년간 총 60억원의 규모로 운영되며, 예산 소진 시 신청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오는 5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은 뒤 후 7~8월 적격심사를 거쳐 8~9월 지원금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학재단 누리집 참조 또는 전담 상담전화(1599-2250)로 문의하면 된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이번 사업이 취업 전부터 학자금 대출 부채로 힘들어하는 2030 청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대화 장학재단 이사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두나무 연계 신용회복지원사업이 그동안 힘든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자금 대출을 상환해온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민관 협력으로 일궈낸 다양한 지원방안을 꾸준히 확보,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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