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수성구청장 단수 공천
기존 3선이었던 달성군 제외
6곳 현역 단체장 모두 생존
기존 3선이었던 달성군 제외
6곳 현역 단체장 모두 생존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선을 통해 선출된 대구 7개 구·군 기초단체장 후보를 발표했다.
공천이 결정된 사람은 각각 △중구청장 류규하 △동구청장 윤석준 △서구청장 류한국 △남구청장 조재구 △북구청장 배광식 △달서구청장 이태훈 △달성군수 최재훈 후보다. 현직 구청장이 단수 공천된 수성구청장은 이번 경선에서 제외, 수성구청장 공천은 현직인 김대권 구청장으로 확정됐다. 이로써 경선을 통해 3선 단체장이 물러나는 달성군을 뺀 6곳의 기존 현역 단체장들이 모두 공천받았다.
이번 국민의힘 대구 기초단체장 7곳 공천은 옛 국민의당 인사가 참여한 중구청장을 제외하고는 6개 지역에서 국민 여론조사 50%, 당원 투표 50%를 합산한 수치를 매겨 1순위자에게 돌아갔다.
구체적으로 우선 100% 국민 여론조사로 진행한 중구청장의 경우 현직인 류규하 후보가 70.81%로 권영현 후보(35.03%)를 제쳤다.
동구청장은 여론조사 합계와 가산점 등을 종합한 결과 3991표를 얻은 윤석준 후보가 3945표를 받은 우성진 후보를 불과 46표 차이로 힘겹게 따돌렸다.
서구청장은 현직인 류한국 후보가 1821표를 얻어 김진상 후보(1382표)를 누르고 후보로 결정됐다.
남구청장은 현직 조재구 후보가 1518표를 획득해 810표를 얻은 권오섭 후보를 꺽었다.
북구청장 역시 현직인 배광식 후보가 4513표를 받아 박병우 후보(2740표)를 제치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3자 대결로 치러진 달서구청장은 현직 이태훈 후보가 4928표를 얻어 2030표의 조홍철 후보, 안대국 후보(982표)를 여유 있게 따돌리며 이겼다.
역시 3명이 경쟁한 달성군수는 최재훈 후보가 4147표를 획득해 조성제 후보(2249표)와 강성환 후보(1597표)를 눌렀다.
한편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관위는 이날 광역의원 공천 후보도 추가 발표했다.
중구 1선거구에 임인환 후보, 남구 1선거구에 박우근 후보, 남구 2선거구에 윤영애 후보, 북구 2선거구에 김지만 후보, 수성구 3선거구에 이승호 후보, 달서구 3선거구에 황순자 후보가 각각 결정됐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광역의원 지역구 29곳 중 이날 현재까지 26곳을 확정했으며, 경선이 진행 중인 나머지 3곳은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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