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 동구청장 공천자 최완식 예비후보로 교체
  • 김무진기자
민주당, 대구 동구청장 공천자 최완식 예비후보로 교체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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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단수 추천 남원환 예비후보
‘남근탑’ 건립 등 황당 공약 논란에 재공모
최 후보 “ESG중심 녹색도시 동구 조성”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 대구 동구청장 후보로 최완식<사진> 예비후보를 공천키로 확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남원환 예비후보를 단수 추천했으나 ‘남근탑’ 건립 등 황당 공약으로 논란이 일자 단수 공천을 취소하고, 재공모를 통해 후보를 교체했다.

8일 민주당 대구시당 공관위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동구청장 후보를 재공모, 심사를 통해 최 예비후보를 공천했다.

재공모에는 황당 공약으로 비판을 받은 남 예비후보도 신청했으나 공약은 물론 후보자로서 부적격하다는 내부적 판단을 내리고 이 같이 결정했다.

공천 결정 뒤 최 후보는 “동구를 사람 중심, 생명 존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녹색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ESG중심의 녹색도시 동구 △인간성 치유와 회복 있는 사람 쉼표 동구 △골목에 돈이 도는 삼거리(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경제 동구 △국제학교(DIS) 중심의 글로벌허브 교육도시 동구 △팔공문화 중심의 역사가 있는 도시 동구 △사통팔달 교통·물류 중심 도시 동구 △반려동물 생명 존중도시 동구 △A부터 Z까지 구민 중심의 민주적 행정·복지 동구 등을 정책 방안으로 제시했다.

최 후보는 “현재 동구는 군공항 이전을 앞두고 있는 등 성장하느냐 쇠퇴하느냐의 절체절명 위기에 처해 있다”며 “천혜의 조건을 가진 동구인 만큼 금호강과 팔공산을 묶어 문화관광단지로 조성하고, 혁신도시 발전과 함께 대구에서 가장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기초단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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