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동부초등학교(교장 김철연)가 한글의 아름다움을 서예를 통해 알아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영천문화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예가 황시연 작가를 초청해 3~6학년 146명을 대상을 한글 서예 수업을 진행한 것.
이번 서예 수업은 영천시의 지원을 받아 학교브랜드화를 위한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한글에 대한 아름다움을 깨닫고 심신의 안정 및 집중력 향상을 위해 시작됐다.
미술 교육과정과 연계한 이번 수업에서 6학년은 궁체를, 3~5학년은 판본체를 익히고 있다.
이번 서예수업은 학년별에 따라 순차적으로 6월까지 진행되며 가훈쓰기와 우리집 문패 만들기 활동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김철연 교장은 “스마트폰을 잡던 손에 붓을 잡고 한 획 한 획 긋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과 인내심이 길러질 것이다”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익힐 수 있는 서예수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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