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 숲 체험, 요리교실, 가족 꿈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포항시청소년재단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8일 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서 13개 가족 총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가족캠프 ‘토닥임(林)’을 성황리에 실시했다.가족캠프 토닥임(林)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포항시청소년재단이 주최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가족프로그램으로 가족의 소통과 힐링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부 내용은 가족 의사소통을 돕는 ‘우리가족 통(通)해요’, ‘우리가족 힐링요리’, 숲 체험 미션 ‘우리가족 토닥임(林)’, 원예치료 ‘우리가족꿈화분’이다.
가족캠프 토닥임(林)에 참가한 청소년은 “가족과 소통하고 보드게임도 해서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숲 체험에서는 걸으면서 자연의 냄새를 맡아서 마음이 맑아졌다”라고 말했다.
참가 부모는 “직장을 다녀 퇴근하고 나서도 자녀들의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할 시간이 늘 부족했는데, 오늘 오랜만에 자녀들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토닥임 캠프는 힘든 일이 생겼을 때 가족이 서로 토닥토닥 위로하고 칭찬하며 격려하는 부모, 자녀의 모습을 형상화해서 만들었다”며, “오늘 참가한 청소년과 부모가 서로 소통하고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가족간 토닥임이 이뤄져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말인데 귀한 시간을 내 참가해준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과 부모님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면서 서로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상담전화(1388)운영, 부모교육, 위기청소년 상담지원, 인터넷과의존예방, 학교밖청소년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240-914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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