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건강하고 좋은 먹거리 공급 나선다

푸드플랜 추진위원회 운영

영천시는 지난달 말까지 영천시 푸드플랜 추진위원회(가칭 영천 스타푸드 위원회)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매주 화요일 4회에 걸쳐 진행한 것.

푸드플랜은 건강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 먹거리 순환 종합 전략으로 이를 통해 먹거리 생산, 가공, 유통과 함께 소비와 식생활, 영양, 폐기까지의 전 과정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관리한다는 것.

푸드플랜 추진위원회는 영천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먹거리 보장 영역과 먹거리 순환 영역 2개 분과로 생산자, 소비자, 유통·가공업체, 급식 관련 전문가 등 총 30여 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보장 분과는 세대·지역별 먹거리 보장 대상과 식생활 교육 민간 참여주체 발굴, 먹거리 공유 공간 조성, 공공먹거리 공급망 구축을 살펴볼 예정이다.

순환분과에서는 먹거리 인증제도 개발과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친환경 용기 및 포장재 지원에 대한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관련 부서 의견 수렴과 역할 분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푸드플랜 행정협의회를 오는 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향후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사업을 비롯한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것.

양재석 농기센터 소장은 “영천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안정적인 먹거리 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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