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시·도의원 당선인들과 울산대공원·태화강 국가정원 현장방문
  • 모용복선임기자
김병욱 의원, 시·도의원 당선인들과 울산대공원·태화강 국가정원 현장방문
  • 모용복선임기자
  • 승인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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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원 조성으로 포항 가치 드높이자” 한 목소리
김병욱 의원이 8일 6·1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 남구 당선자들과 함께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김병욱 의원실 제공
김병욱 의원(포항 남·울릉)은 8일 6·1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 남구 당선자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성공사례를 살피기 위해 울산대공원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이동업·김진엽·서석영·손희권 경북도의원 및 당선인, 이재진·방진길·조민성·김영헌·김형철·양윤제·임주희·함정호·최해곤·이다영 포항시의원 및 당선인이 참석했다.

울산대공원은 울산에서 석유화학 공장을 오랫동안 운영해온 SK그룹이 지역 사회공헌 차원에서 약 1,020억원을 투자했고 울산시가 556억원을 투자하여 부지를 매입해 조성한 공원이다. 국내 기업의 사회공헌 역사를 얘기할 때 빠짐없이 등장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총사업비 1196억원을 들여 83만5452㎡ 면적에 생태·대나무·무궁화·계절·수생(물)·시민참여 등 6개 주제로 30여개 정원으로 꾸며진 두번째 국가정원이다. 태화강은 산업화 시대 심각한 오염으로 ‘죽음의 강’이라는 오명을 얻었지만, 이후 시민들의 힘으로 생태를 회복하여 시민 문화요람으로 만든 훌륭한 사례로 손꼽힌다.

김병욱 의원은 “울산대공원은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대표 사례로서, 해외 어느 공원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고품격으로 울산시민들의 자랑이 되고 있다”며 “최종현 SK선대회장이 ‘기업의 이익은 처음부터 사회의 것’이라며 울산대공원을 시민들의 품에 안겨준 것처럼 포항과 함께 한 포스코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포항시민들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철강공단 주변 지역 주민들의 환경 피해가 상당한 만큼, 울산 사례를 벤치마킹해서 포항의 자연환경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주고 포항의 가치를 드높이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동업 경북도의원은 “포항의 형산강은 태화강보다 더 좋은 환경을 지니고 있는 만큼 국가정원으로서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태화강 국가정원은 매년 411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내고 있는데, 형산강 복원 수변공원 재생으로 국가 정원을 조성한다면 포항시는 물론, 경북 전체의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진길 포항시의원은 “형산강 국가정원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예산 확보가 관건”이라며 “국비, 도비, 시비 등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지자체, 도의원, 시의원이 원팀이 되어 포항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진 포항시의원 당선인도 “포항도 울산처럼 대공원과 정원 등 주민친화적 문화시설이 필요하다”며 “대공원과 국가정원이 포항에 생긴다면 우리 포항시민들에게 휴식과 치유,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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