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박명수(70·사진) ㈜명진금속 대표이사가 오는 10일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8일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지난달 19일 열린 대구지사 상임위원회에서 상임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제33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신임 회장은 대구 대륜고와 경북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 민주평통 대구시협의회 부회장, 경북대 총동창회 부회장, 대륜고 총동창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명진금속 대표이사, 경북대 금속신소재공학과 장학재단 이사장, 학교법인 배영학숙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대구시장 표창을 비롯한 국제로타리 봉사상, 적십자 광무장, 통일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전임과 신임 대구적십자사 회장 이·취임식은 10일 수성구 범어동 호텔라온제나에서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본·지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