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욱수동 지역에 14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의 본격 분양이 이뤄진다.

29일 ㈜삼정기업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욱수동 25-2번지 일원에 짓는 ‘시지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견본주택을 30일 개관,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7개동, 총 66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76㎡ 104가구 △84㎡ 392가구 △106㎡ 171가구 등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청약 신청은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해당지역, 6일 1순위 기타지역, 7일 2순위 순으로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고산역 인근에 위치하며, 30일부터 오픈을 기념해 매일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시지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는 모든 가구 발코니 확장비 무상 제공과 함께 중도금 40% 무이자 적용, 계약금의 10% 중 계약 시 1차 1000만원으로 초기 계약자의 부담을 낮춘 탓에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으로 가장 낮은 2층은 7억5700만원, 10층 이상은 7억96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단지는 인근 수성알파시티 등을 비롯해 향후 들어설 예정인 연호지구 법조타운, 대구대공원, 대구 간송미술관 등 개발 비전으로 미래 가치 상승을 노려볼 수 있다.

이마트 및 홈플러스 등 도심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비롯해 대구미술관,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스타디움 등 문화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또 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과 가까운 데다 달구벌대로, 유니버시아드로, 수성IC 등을 통해 대구 주요 도로를 빠르고 편리하게 진입 가능하다.

욱수초, 덕원중·고, 시지중·고 등을 걸어 통학할 수 있고 주변으로 수성구립고산도서관, 학원가 등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아울러 단지 바로 옆 욱수천과 중산지 근린공원이 있고, 성암산이 가까워 모든 세대에서 조망은 물론 운동 등 여가 활동을 즐기기에도 좋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쾌적함을 높인 특화설계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 및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넓은 대지면적에 건폐율 11.29% 및 용적률 219.90%만 적용해 단지 안에 공원을 옮겨놓은 듯한 쾌적함을 더한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 같은 아파트로 설계해 대형 중앙광장, 단지내 산책로, 운동시설, 휴게 쉼터 등 다양한 조경 및 여유로운 휴식공간도 제공한다. 약 74~75m 넓은 동간 거리로 입주민 사생활을 보호하고, 우수한 일조권 및 개방감을 자랑한다.

주민운동시설, 어린이 놀이터는 물론 유아 놀이터를 따로 분리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터에도 공을 들였다. 또 실내골프연습장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GX룸, 도서관,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국·공립 어린이집, 경로당도 들어선다.

코로나19 각종 바이러스에 대비한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엘리베이터 내부, 지하 3층~지상 1층 엘리베이터 홀, 어린이집, 경로당, 커뮤니티, 도서관 등 곳곳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90초 이내 사멸시키는 ‘플라즈마 가드222’ 램프를 대구지역에선 처음 선보인다.

각 가구 실내의 경우 현관부터 3연동 슬라이딩 중문, 엔지니어드 스톤 디딤석, 현관 팬트리는 물론 복도에는 포세린 타일 웰컴월, 거실에는 포세린 타일 아트월을 각각 적용한다.

주방도 실용적인 동선의 ‘ㄷ자형’ 설계를 비롯해 독일 명품 브랜드 수전 및 상부장, 빌트인 오븐 등을 제공한다. 욕실에는 고급 브랜드 수전과 도기, 비데 일체형 양변기 등을, 안방은 와이드 드레스룸 및 디밍 조명 일체형 거울이 포함된 파우더룸을 갖춘다.

삼정기업 관계자는 “14년 동안 시지 욱수동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선보이는 ‘시지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를 시지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