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제51대 김광열<사진> 영덕군수가 지난 1일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도의원, 군의원, 각계 기관·단체장, 군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군정 운영에 들어갔다.

취임식은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색소폰 연주와 무고 공연의 식전 행사에 이어 취임 선서와 취임사, 서예계 초당 이무호 선생의 축사와 윤석열 대통령 축하 메시지 낭독, 영덕군여성합창단의 축가, 군민의 노래 합창 등으로 이뤄졌다.

김 군수는 취임사에서 “40여년의 공직생활의 행정 전문가로서 오래도록 영덕군의 청사진을 그려왔다”며 “군민들이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영덕, 누구나 삶의 존엄성을 보장받는 영덕, 화합과 상생으로 미래를 향해 성장해 나가는 영덕을 이룩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선거과정에서 ‘내곁의 군수’를 표방했던 만큼 안으로는 가족을 보살핀다는 마음가짐으로 군민을 섬기고 밖으로는 철두철미한 전문 경영인의 자세로 영덕군의 재도약에 최선을 다해 인구 감소와 경기침체, 재정자립 악화를 기필코 막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의 새로운 비전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을 선포하고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 △색다름이 있는 문화관광 △같이 하면 행복한 복지 △웃음꽃 피는 농산어촌 △마음 나누는 소통 행정 등 5가지 군정 목표로 상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