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찬 전 포항시장 후보,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도전
  • 신동선기자
유성찬 전 포항시장 후보,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도전
  • 신동선기자
  • 승인 202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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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등록 마치고 본격 선거전
“당원 중심의 참여민주주의로
정당개혁 추진 새로운 당 구축
민주당 경북 국회의원 만들 것”

유성찬<사진> 더불어민주당 전 포항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한다.

유 후보는 지난 28일 경북도당위원장 선거에 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당원중심으로 혁신하여, 승리하는 민주당 경상북도당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출마의 변에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의 패배를 딛고, 당원중심의 참여민주주의로 정당개혁을 추진하여 완전히 새롭게 민주당 경북도당을 구축할 뜻을 내비쳤다. 이어 다음 총선에서 중대선거구제, 권역별 비례대표제, 연동형비례대표제 등을 당론으로 추진하여 경북에서도 민주당의 국회의원이 당선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경북도당 내에 중소기업인, 소상공인들의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활기찬 경제활동을 하는 경북을 만드는 데에 밑거름이 되겠다며, 소외계층들과 함께하는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시스템을 발전시키는 데에도 민주당 경북도당의 실천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노동조합활동, 농민회·어민회 활동 등이 생산현장에서 자발적으로 활성화되도록 적극 돕겠다며, 노동자와 농어민의 경제활동이 자부심을 가질 만한 중요한 산업활동임을 홍보하고 노동자, 농어민들이 민주당의 당원으로 참여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당원확대의 자신감도 내보였다.

유 후보는 개혁국민정당 경북도위원장을 맡아 경북에서 참여정부 탄생에 힘을 보탰고, 유시민작가의 국회의원시절 특보를 지낸 바 있다.

유성찬 후보는 포항에서 태어나, 포항고, 고려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광운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경영전공 석사를 졸업했다. 한국환경공단 전 상임감사,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전 상임위원,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시민연대 공동대표, 협동조합 지속가능사회연구소 소장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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