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지난 7월 29일 메타버스 플랫폼 ‘크레티비아’의 베타버전을 출시했다.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김동성)와 ㈜엔에스랩이 공동 개발한 크레티비아(Creativia)는 창조적 공간이라는 뜻으로 초실사 콘텐츠를 지향하는 메타버스 전시 공용 플랫폼이다. 올해 2월부터 양 기관이 공동 개발을 시작해 이번에 베타버전을 출시하게 됐다.
크레티비아는 연구개발, 교육, 스마트제조, 전시기획 등의 모듈화로 구성돼 참여자 모두가 만들어 나가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가상공간 내 아바타끼리의 소통에만 국한하지 않고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개발지식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교육 및 학습도 가능하다. 또한 3D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과 같이 교육 연구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시뮬레이션 적용이 가능하다.
금오공대는 크레티비아를 통해 재난 안전, 통합 관제, 시설 관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테스트 모듈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NFT, AI,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관련 분야의 연구 개발 및 실용화 지원을 위해 무료 플랫폼으로 출시했다.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미국, 이스라엘,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의 주요 메타버스 기업과의 국제적인 협업을 통해 ‘크레티비아’가 다양한 사업별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개발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내 연구실에서 올 초 스타트업 기업이 된 ㈜엔에스랩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모바일 지갑 시스템 ‘퓨어 월렛’을 비롯해 NFT를 활용한 가상자산거래, Meta DDS, Smart MMS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등이 크레티비아 플랫폼 내에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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