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3회 섬의 날 행사에
대규모 특사단 50여명 파견
특산물홍보부스 등 큰 호응
내년 행사는 울릉서 ‘팡파르’
대규모 특사단 50여명 파견
특산물홍보부스 등 큰 호응
내년 행사는 울릉서 ‘팡파르’
울릉군이 군산시에서 8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3회 섬의 날 행사에 대규모 특사단을 파견했다.
‘전국의 섬 지자체’가 참가하는 국가기념일 군산시 섬의 날(8일∼14일)행사에 남한권 울릉군수는 주민 등 50여명의 특사단을 꾸려 군산시를 찾아 행사 발전 축하를 기원하며 내년 울릉도에서 열릴 섬의 날 행사 홍보전에 나섰다.
울릉군 특사단은 전북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와 군산시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섬의 날 행사장에 울릉군 정책홍보관 과 특산물홍보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첫날 행사에는 이상민행정안전부장관, 김관영 전북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섬의 날 홍보대사 방송인 김수미 씨가 울릉군 홍보관을 찾아 게임을 즐기는 등 울릉·독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울릉군 홍보부스를 찾은 이들에게 남한권 울릉군수는 내년 5월에 취항할 울릉도 대형쾌속 여객선 소개와 울릉공항건설에 대해 설명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홍보했다.
울릉·독도는 경북 유일의 유인도 섬이다. 우리나라는 3400여 곳의 섬이 있다. 이중 유인섬은 465 곳으로 인구의 0.5%만이 살고 있지만, 국토의 4.4배에 이르는 해양영토를 차지한다.
행정안전부는 섬의 가치를 지키며 보전하고 섬의 중요성을 부각하기 위해 2019년 8월 8일을 섬의날로 정하고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내년에는 울릉도 전역에서 제4회 섬의 날 행사가 열린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섬의 날 행사가 섬 주민만의 축제가 아닌 타 지역 주민들에게 섬을 알리고 섬을 이해하고 섬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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