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순위까지 청약접수 마무리
대구 분양 시장 침체 속 선전
평균 청약률 2.9대 1 기록
대구 1호 민간공원 특례사업
숲세권·칠곡 중심지역 입지
장점 많아 실수요자 관심 커
대구 분양 시장 침체 속 선전
평균 청약률 2.9대 1 기록
대구 1호 민간공원 특례사업
숲세권·칠곡 중심지역 입지
장점 많아 실수요자 관심 커
대구 부동산시장 침체의 늪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분양한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이 양호한 청약 실적을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 2순위까지 청약 접수를 마친 결과 총 1510건이 접수돼 올해 대구지역 최고 청약률인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101㎡가 73가구 공급에 341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4.67대 1을 보였다.
대형 건설사를 포함해 올 상반기 대구에서 분양에 나선 아파트 9곳 중 단 2곳만이 1대 1 이상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실적이다.
㈜화성개발에 따르면 이 같은 실적을 증명하듯 지난 3일 견본주택을 공개한 뒤 7일까지 닷새간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풍부한 숲세권의 대구지역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1호 아파트 단지라는 점이 수요자들의 발길을 이끌었다는 것이 지역 부동산 업계의 평가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공원 부지 중 30%는 민간 사업자가 주거 및 상업시설 등으로 개발해 수익을 남기는 대신 나머지 녹지 70%는 공원으로 만들어 기부 채납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어진 아파트는 대규모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은 대구 북구 읍내동 1090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14~20층, 7개동, 52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84㎡A·B·C·D 및 101㎡ 중·대형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 단지는 대구 칠곡지역에서 교통, 생활, 학교 등 부문에 있어 프리미엄 중심 입지가 강점이다.
당첨자는 오는 16일 청약홈을 통해 발표된다. 정당 당첨자 계약은 오는 29~31일 3일간 진행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초기 부담을 덜어주고,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대구 북구 태전동에 위치한다.
화성개발 관계자는 “새 아파트 분양 소식이 드물었던 칠곡지구 중심권에 오랜만에 공급된 아파트라는 점 때문에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특히 조정대상지역 해제 후 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선 데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등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는 파격적인 혜택도 실적에 한 몫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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