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署, ‘보이는 112’ 신고 적극 홍보 나서
김천경찰서(서장 김기대)는 지난 1일부터 10월말까지 2개월간 김천시와 협업하여 김천역광장, 혁신농협사거리 등 대형 전광판(8개소)과 버스승강장정보안내(BIT)등 120여 개소에서 24시간 실시간 송출해 ‘보이는 112’ 신고 홍보에 나섰다. ‘보이는 112’ 신고는 경찰이 신고자의 휴대전화에 일회용URL(uniform resourcelocator:인터넷호스트 주소)을 문자 발송하여 URL을 클릭하면 신고자가 촬영하는 영상과 음성, 현재 위치를 경찰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화를 나눌 수 없을 땐 문자채팅도 할 수 있는 스마트한 신고 시스템이다.
이 기능은 초행길이거나 당황하여 정확한 위치를 모를 경우, 자연재해· 납치로 인해 위치를 알려줄 수 없는 경우에 더 유용하며 112상황실과 현장 출동 경찰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공유해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김기대 경찰서장은 “기존의 112신고는 수화기 너머로 신고자의 목소리에 의존해 범죄 현장을 추측할 수 있었는데 ‘보이는 112’는 신고자의 휴대폰 카메라로 현장 영상을 담을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경찰과의 문자채팅으로 피해 사실을 알릴 수 있어 신고하기 난처한 상황에서도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유용한 기능이며, 적극적인 홍보로 범죄 피해자의 안전을 신속히 확보하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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