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생활체육공원(야외 인라인스케이트장)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영주지부가 주관한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발굴 선정 사업(예산 전액시비 6000만원)으로 조선중기 선비의사의 활인의술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가난한 주민을 식치(食治)로 처방하고, 알 수 없는 병에 신비한 의술을 펼치고, 어려운 상황을 귀인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이야기 전개와 특히 마당놀이 특유의 풍자와 해학이 담겨있다.
지역에서 꾸준히 연극계를 지켜 온 ‘극단 소백무대’ 김창남(지역배우), 나진훈(지역배우) 배우를 비롯해 십여 명의 배우들이 이번 창작 작업에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 역량이 조화롭게 합해진 멋진 마당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손창석 문화예술과장은 “환자의 마음을 살펴 위로하면서 함께 극복한 선비의사의 마음가짐은 오늘날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 준다.”고했다.
이어 “이번 공연을 통해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고 서로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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