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2차산단에 320억 투자
내년 1분기부터 양산 예정
내년 1분기부터 양산 예정
2차전지 양극재 소재 기업인 미래첨단소재㈜가 대구에 수산화리튬 공장을 짓는다.
대구시와 미래첨단소재는 26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제조시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미래첨단소재는 32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4년까지 달성2차산업단지 부지 5032㎡에 수산화리튬 제조공장을 짓고 생산설비를 확충한다. 생산공장은 오는 10월 중 착공해 내년 1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배터리 양극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의 연간 4만톤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
대구시는 이번 투자로 연관 기업과 밸류체인 형성을 통해 2차전지 중심 에너지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승환 미래첨단소재 대표는 “대구는 주요 고객사와 인접할뿐만 아니라 우수 인력 수급이 가능해 2차전지 시장 대응을 위한 최적지로 판단했다”며 “2025년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2차전지 분야 유망기업인 미래첨단소재의 투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차별화된 원스톱 기업 지원을 통해 향후 대구를 기반으로 소재 분야 선두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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