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글로벌 현장학습 중 ‘취업 성공’
  • 김무진기자
계명문화대, 글로벌 현장학습 중 ‘취업 성공’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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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로 파견 나간 재학생 9명
월 평균 450만원·정규직 채용
해외취업 역량 강화 지원 효과
호주 글로벌 현장 학습에 참가한 계명문화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 재학생 9명이 해외 현장학습 중 해외 취업에 성공,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계명문화대학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호주에 파견한 학생들 가운데 9명이 과정 수료 전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 9명의 학생은 뛰어난 전공 실력을 인정받아 월 평균 450만원의 급여라는 파격적인 혜택과 함께 현지 기관 정규 풀타임 직원으로 채용됐다.

호주에 파견된 학생은 총 20명으로 이 가운데 16명이 세계 3대 요리학교로 불리는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에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나머지 4명도 현지 교육기관에서 어학 및 현장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현장교육 이수 후 호주에서 실습을 진행한 뒤 취업할 예정이었으나 현장 교육 과정에서 9명이 현지 기관으로부터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정규 풀타임 채용 기회를 얻었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해 전국 전문대학 학생들에게 전공과 연계한 글로벌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 전공 실무능력을 키우고 해외 취업을 돕는 사업이다.


계명문화대는 올해 이 사업에 전국 최다 인원인 30명이 선발, 총사업비 3억6000만원을 확보하고 지난달 학생 1인당 약 1040만원의 경비를 지원해 전원 해외로 파견했다.

이들 참가자는 국내 사전교육 후 9~12월 16주 과정으로 영국 10명, 호주 20명이 각각 파견됐으며, 현지에서 어학연수를 겸한 현장실습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취업 연계 지원을 받는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학생들의 글로벌 직무능력과 해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9명 외에 현장실습 중인 학생들도 충분한 실력을 갖추고고 실습현장에 잘 적응하고 있어 곧 취업 소식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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