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원은 현재까지 진급선발 및 선교육-후선발 전형 등을 통해 95명을 우선 선발했으며 지난달 29일 온라인 입시설명회를 통해 2023학년도 관찰추천전형을 통한 선발 계획을 소개했다.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이며 교사추천 온라인 선발시스템인 GED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지원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응시자 중 사회통합대상자를 모집정원의 10% 이내로 우선 선발해 소외계층에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은 경상북도 소재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초등부 4개 분야 38명과 중등부 8개 분야 46명으로 총 84명을 관찰추천전형으로 선발한다.

안동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올해 처음 실시한 ‘2022년 전국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공동 온라인 선교육과정’ 이수자를 위한 초등학교 5학년 과정을 신설하고 선교육과정 시수 인정을 위한 교육과정 개편을 이행했다.

이를 통해 경상북도 내 초·중학생들에게 수학·과학·소프트웨어 분야 영재교육에 대한 거리감과 부담감을 낮추고, 흥미로운 학습의 장을 열어 과학분야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자 한다.

안동대 유병훈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우리 교육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중 경상북도 지역을 담당하는 유일한 교육원으로서 수학, 과학,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재미있는 영재교실 만들기’를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대내적으로는 초등학교 5학년 과정을 신설하고 교육과정을 개편해 상급 학년으로의 무시험 진급의 문을 크게 넓히는 등 초등 5학년부터 중 3학년까지 연계되는 영재교육을 위해 혁신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 교육원은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대 과학영재교육원은 2003년 과학기술부로부터 설립승인을 받아 한국과학창의재단 및 한국과학기술원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2년에는 영남제주지역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의 대표 대학으로 활동했으며 2023년부터 2년 동안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의 대표 대학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안동대 과학영재교육원의 수료생은 총 3051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과학영재교육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