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관리 교육·택배·포장재비
온·오프라인 판매·홍보 등 지원
올해 1917명 참여… 소득 UP
연말까지 매출 45억 달성 기대
온·오프라인 판매·홍보 등 지원
올해 1917명 참여… 소득 UP
연말까지 매출 45억 달성 기대
경북도는 제값 받고 판매걱정 없는 농업 실현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농식품 유통취약농가 판로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취약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마을별 유통거점을 통해 유통하기 위해 관리자 수당, 순회수집, 농가조직화와 품질관리 교육, 택배비, 포장재, 홍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대구에서 매주 개장하는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 특판 행사 지원, 경북 온라인 쇼핑몰 전용관 입점과 할인이벤트, 생산자가 직접 참여하는 라이브커머스 등 온·오프라인 판매와 홍보도 지원하고 있다.
사업 첫해인 2020년에는 20개 마을 648농가가 2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2021년에는 34% 증가한 37억 원을 달성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지난해와 같은 37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실적으로 연말까지는 45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여농가는 2020년 648명의 3배인 1917명으로 농업인들로 부터 호응을 얻으며 실제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몫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는 다문화여성농·청년농 등 규모화가 어려운 경우에는 5농가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사업에 즉각 반영했다.
또 마을별 유통거점의 평균 참여 농가수가 33명에서 53명으로 확대되는 등 규모 확대에 따른 실질적 소득 증가가 그 원인으로 풀이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유통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고령농, 다문화여성농업인 등 유통취약 농업인들도 농사만 잘 지으면 파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 조금씩 나타나는 것 같다”며, “유통취약농가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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