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7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2023년~2027년)’용역 완료보고회 및 인구정책 위원회를 개최했다.
8월에 착수한 이번 용역은 11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제시된 의견 반영 여부를 점검하고 경산시 인구정책 비전과 목표, 분야별 세부 추진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경산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수행한 ㈜행정연구네트워크는 △출산·보육 환경 조성 △일·가족 양립과 일자리 인식개선 조성 △생활 활력 개선 △인구정책 대응 강화를 기조로 한 ‘모든 세대 꽃(花)피는 행복한 가족도시 경산’을 비전으로 4개의 정책목표를 제안하며 이에 따른 13개 추진전략을 함께 제시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경산가족 캠핑 가자! △별빛 어린이병원 공모 △폐교 활용 공공미술관 건립 △둘째아 이상 다자녀 가정 지원 △다문화사회 공감 확산 △공공산후조리원 개설 등이 제시됐다.
경산시는 정책과제의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 검토 및 인구정책위원 의견을 반영한 중장기적인 경산시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김주령 인구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저출생·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경산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 살고 싶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