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연회비 2만원으로 마음껏 빌려 쓸 수 있는 곳이 있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지원하고 구미YMCA가 운영하는 구미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이 바로 그 곳이다.
구미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의 놀이활동을 촉진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 11월 경상북도 내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중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연회비 2만원으로 회원가입 후 아이의 성장발달단계에 맞는 다양한 장난감 뿐만 아니라 육아용품, 유아도서까지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양육비용 절감은 물론, 영유아에게 다양한 양질의 장난감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육아지원 기능강화에 큰 역할을 하며 영유아 부모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행복한 엄마학교, 부모놀이교육, 아동놀이체험, 장난감 놀이 가이드북 발행 등 다양한 교육·문화·놀이프로그램 및 가족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아동성장환경 및 가족문화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반납된 장난감은 우선 1차로 유아전용 소독액으로 깨끗하게 세척·소독한 후 2차로 UV살균소독기에서 소독·살균을 거쳐 대여된다. 어린 영유아들이 사용하는 장난감인 만큼 철저하게 위생관리를 하고 있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구미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앞으로도 영유아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아동성장환경 조성과 육아지원을 위해 장난감도서관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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