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현지 맞춤 실무·언어교육으로 해외취업 견인
  • 김무진기자
영남이공대, 현지 맞춤 실무·언어교육으로 해외취업 견인
  • 김무진기자
  • 승인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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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콘텐츠 일본IT전공
졸업예정 10명 전원 취업 성공
일본IT 기업 취업이 확정된 영남이공대 일본IT전공 올해 졸업예정자 10명 전원과 이재용 총장, 문상호 교수, 김준형 교수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일본IT전공이 관련 기술과 외국어 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의 산실로 떠올라 눈길을 끈다.

12일 영남이공대학에 따르면 올해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일본IT전공 졸업예정자 10명 전원이 일본 도쿄 소재 IT 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 기업은 △일본 IPS 그룹 2개사(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 시스템(Creative Software System), 누보 사이버 비지니즈 아이엔씨(Nuvo Cyber Business Inc)) △타우르스 소프트웨어(Taurus Software) 그룹 2개사(퓨처리스틱 오버뷰 솔류션(Futuristic Overview Solution), 임머큘레이트 소프트에어 시스템(IMMACULATE SOFTWARE SYSTEM)), 타운시스템(TownSystem), 토마토(TOMATO), ㈜MINOSYS(미노시스), cRc SYSTEM 등이다.

이로써 일본IT전공은 지난 2014년 이후 9년간 총 116명을 일본 IT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일본IT전공을 통해 일본에 취업한 이들은 일본 4년제 대학 졸업생과 동등 자격으로 기숙사를 제공받고, 일본 생활 정착을 위한 부가적 지원도 함께 받는 등 좋은 조건으로 근무한다.

일본IT전공은 지난 2014년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3학년을 대상으로 일본 IT 업체가 요구하는 전공 기술과 일본어 능력 습득을 위한 프로젝트식 집중 수업을 시작했다. 2016년에는 청해진대학사업에 선정돼 매년 4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일본 현지 어학연수를 통해 학생들에게 일본어 능력 향상 및 일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전공 8시간, 일본어 4시간 등 실무 중심 수업에다 담당 교수가 학생 개개인 학습 수행 상태, 학업 성적 등을 분석해 학습 능률 향상에 힘쓴 점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아울러 일본 IT 기업들과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현지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을 반영하고, 산업 및 시장 변화를 고려한 맞춤형 교과 과정을 제공한 것도 주효했다.

문상호 영남이공대 일본IT전공 교수는 “해외 취업을 위해 다년간 정립해온 일본 현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일본IT전공 졸업 예정 학생 전원 취업 성공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무한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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