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관리소,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 이희원기자
영주국유림관리소,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 이희원기자
  • 승인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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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1일까지…“피해 최소화”
3일 오후 2시15분쯤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의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산림당국이 헬기 8대와 소방차 등 장비 33대, 대원 284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산불 현장에는 초속 2.8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산림사법경찰관, 산림보호지원단으로 구성된 산림사범수사대와 산림드론감시단이 관리소 소관 6개 시·군(영주시, 안동시, 문경시, 봉화군, 예천군, 의성군)의 국·사유림 전체를 대상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계도ㆍ단속에 나선다.

주요 단속대상은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는 임산물 굴·채취’, ‘입목 무단 벌채’, ‘허가지 이외의 산림훼손’, ‘입산통제구역 내 무단입산’, ‘산림 내 오물이나 쓰레기 배출’ 등이며, 적발 시에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에 따라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산림보호법’ 제57조에 따라 50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산림 또는 산림인접지역 불법 소각행위 등도 집중단속 대상이다.

차준희 소장은 “적극적인 계도·단속을 통해 산림 내 불법행위로 인한 산림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으로, 국민 모두가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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