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평생교육 성인문해교육 인기

기초한글·생활공예 교육 구성
지역 주민에 배움의 기회 제공

최근 울릉도에서는 과거 교육환경과 여건이 열악해 다양하게 배우지 못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최근 성인문해교육 강좌를 개최해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

울릉군은 이번달부터 10월 18일까지 비 문해 성인과 평생교육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육 지원 사업에 나서자 많은 어르신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은 기초한글 교육과 생활공예 교육으로 구성해 지역주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성인문해교육은 이달부터 약 4개월 동안 매주 월, 수, 금 3회로 진행되며 배움을 원하는 성인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이경태 울릉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부회장은 “한글을 익히지 못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던 어르신들은 기초한글을 배움으로써 불편함을 해소하고, 냄비받침 만들기, 화분꾸미기 등 다양한 생활공예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생활에 활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누구든지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반을 견고히 조성하겠다”고 했다.

허영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