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연구소기업의 혁신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교내 청운대에서 열린 ‘2023년 제1차 연구소기업 혁신네트워크 세미나’는 ㈜금오공과대학교기술지주회사(대표이사 오명훈)가 주최하고, 강소특구육성사업단(단장 권오형)이 주관했다.
이번 세미나는 연구소기업의 혁신과 협력을 위해 연구소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술사업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의 ‘연구소기업 혁신네트워크 사업’일환으로, ㈜웰니스, ㈜골든크로우 등 특구 내 연구소기업과 연구소 기업에 관심 있는 기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신규 연구소기업 현판수여식 △연구소기업 혁신네트워크 운영 방안 △연구소기업 제도 안내△강소특구육성사업단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포인드㈜(대표 이채수) 등 총 5개 기업이 신규 연구소 기업으로 선정돼 현판수여식을 가졌으며, 혁신네트워크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금오공과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연구소기업들의 기술사업화 추진 시 발생하는 자금, 인력, 기술개발 등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연구소기업 간 협력 및 내·외부 전문가를 활용하여 해결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러한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은 향후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원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강소특구육성사업단에서도 △사업화 유망기술 발굴 △연구소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 △창업 맞춤형 교육을 통한 창업 문화 활성화 △성장단계별 지원을 통한 창업 여건 조성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기업 참여를 독려했다. 현재 22호 연구소 기업(23.4월 기준)이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설립됐으며, 다양한 사업 및 제도를 통해 이들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오명훈 ㈜금오공과대학교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는 “연구소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과 해결방안을 공유하며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연구소기업이 혁신과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대학과 강소특구육성사업단, 기술지주회사 모두 다양한 기업 지원 제도를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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