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프트웨어고는 지난 2021년 개교해 3년 동안 각종 대회와 취업 분야에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번 지정 신청 시 마이스터고에 준하는 교육활동 운영과 대외 성과, 학생들의 높은 취업 지원 등이 큰 점수를 받았다.
마이스터고로 전환되면 교육활동에 필요한 비용이 전액 지원되며 전원 기숙사 생활은 물론 미국 실리콘밸리 등 해외 IT기업 인턴십 기회가 주어지고, 자기 계발을 위한 실습 장비와 온라인 교육도 지원한다.
또 학생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더 나은 환경이 제공되고 학생들이 취업에 집중한 교육활동을 통해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이번 마이스터고 전환을 위해 4년간 총 135억 원(교육부 50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4억원, 경북도교육청 43억원, 경북도 10억원, 의성군 18억원)이 투자 지원된다.
경북소프트웨어고 최창원 교장은 “이번 지정은 디지털 분야에서 선도적인 교육활동의 추진으로 얻어진 결과이며 2025학년도 마이스터고 전환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성군은 신규 지정을 위해 학교 및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특히 업무협약식 및 마이스터고 전환 심사에 지자체장이 직접 참여하는 등 전환에 대한 군 차원의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또한 항공, 세포배양 등 지역 내 핵심산업과 연계해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대전환에 따라 첨단 산업, 혁신 성장 관련 신사업을 선도하는 우수 인재 양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마이스터고 지정에 따라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의 발판이 마련됐다”라며 “향후 중·장기적으로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자체와 학교가 서로 발전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전환이 최종 확정되면 2025년 부터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2학급, 메타버스콘텐츠개발과 2학급으로 학과 개편해 64명의 신입생(급당 16명)을 전국단위로 모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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