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대구경북본부, 중소기업 추석 운전자금 지원
  • 김무진기자
한은 대구경북본부, 중소기업 추석 운전자금 지원
  • 김무진기자
  • 승인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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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취급기간 내달 1~27일
연 2% 금리… 최대 5억까지
서비스·병원 등 업체는 제외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 지급 및 원자재 대금 결제 등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지원에 나선다.

15일 한은 대경본부에 따르면 대구·경북(포항시, 경주시, 울진군, 영덕군, 울릉군 제외)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만기 1년 이내의 운전자금 대출인 ‘중소기업 추석 자금’ 지원을 벌인다.

다만, 법무 관련 서비스업, 회계 및 세무 관련 서비스업, 병원 및 의원, 주점, 금융 관련업, 부동산업, 도박업, 안마업, 신용등급 우량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대출 취급 기간은 다음 달 1~27일,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업체별 설 및 추석 자금 대출액 합계는 5억원을 초과할 수 없다.

한은 대경본부는 금융기관이 지역 내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대출해줄 경우 금융기관 대출 취급액의 최대 50% 이내에서 연 2.0%의 저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다만, 차주별 대출금리는 신용등급 및 담보 여부 등을 감안해 거래 은행이 자체 결정한다.

한은 대경본부 관계자는 “추석 자금 지원이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 사정 개선 및 금융비용 경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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