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화성산업이 시공 아파트의 사전 입주 점검 때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로 해 눈길을 끈다.

화성산업은 오는 22~24일 사흘 간 진행하는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사전 입주 점검 때 지역 백화점 및 맛집 등과 협업하는 이벤트를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이벤트에는 대구 신세계백화점과 지역 유명 베이커리 맛집인 삼송빵집이 함께 참여한다.

화성산업은 입주 고객들에게 자사 브랜드 가치 및 차별화한 서비스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이들 업체와 공동 마케팅을 기획했다.

구체적으로 우선 대구 신세계는 서대구역화성파크드림 입주 고객만을 위한 별도의 바우처를 준비했다. 총 6종의 이 바우처는 신세계백화점 멤버스 바 커피 이용 쿠폰, 삼성전자·LG전자 가전 구매 시 상품권 증정 및 추가 할인 쿠폰, 주방·침구·소형가전 등 새집에 필요한 상품 구매 시 상품권 증정 및 할인 쿠폰 등으로 구성됐다. 화성산업은 행사 당일 고객들에게 신세계바우처를 제공한다.

또 당일 행사장 방문 고객들에게는 지역 유명 빵 브랜드인 삼송빵집을 초청, 대표 메뉴인 통옥수수빵 및 커피 음료 등을 무료로 준다.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코리아의 투아렉, 티구안, 골프 등 신차 전시 및 시승 행사도 갖는다.

아울러 새집 방문 가족 고객들을 대상으로 중구 봉산동 소재 석주사진관의 즉석 촬영 및 인화 사진 증정, 북구 고성동 소재 캘리그래피 업체 사공혜지에서 가족의 가훈을 캘리그래피로 구성해 전달하는 등 혜택도 마련했다.

김도환 화성산업 마케팅팀 과장은 “새집 입주를 둔 고객들에게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화성파크드림만의 새로운 체험 및 혜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업종 영역과 상관 없이 지역 다른 기업들과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대구 서구 평리동 평리재정비촉진지구 내 7구역에 지하 2층, 지상 16~28층, 15개동 총 1594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오는 10월 말 입주를 시작해 올해 안에 입주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12월 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경쟁률은 20대 1, 전용면적 84㎡A 타입의 경우 89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세대 1순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