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e편한세상복현’ 333일 만에 1억 ‘뚝’
  • 김무진기자
대구 ‘e편한세상복현’ 333일 만에 1억 ‘뚝’
  • 김무진기자
  • 승인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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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아파트 중 최대 낙폭
전국 아파트 신저가 하락액
상위 50위권 대구 5곳 포함
거래량 감소로 지난달 신고가
신저가 거래 모두 큰 폭 줄어
대구 도심 아파트 전경 (뉴스1 DB)
대구 도심 아파트 전경 (뉴스1 DB)
대구 북구 복현동 ‘e편한세상복현’이 지난달 대구지역에서 최대 낙폭을 기록한 아파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최근 한달 간 매매 거래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최근 1년간과 2006년 이후 거래 가격을 비교해 22일 공개한 ‘전국 아파트 신저가 하락액 상위 50위권’에 대구에선 5곳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대구 북구 ‘e편한세상복현’을 비롯해 동구 ‘동대구역더샵센터시티’, 달성군 ‘북죽곡엠코타운더솔레뉴’, 북구 ‘연경동화아이워시’, 동구 ‘방촌역태왕아너스’ 등 총 5곳이다.

이 가운데 북구 복현동 ‘e편한세상복현’ 전용면적 84㎡가 지난 10월 28일 5억3500만원에 중개 거래돼 직전 이전 최저가인 6억3900만원보다 1억400만원 내려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더샵센터시티’ 84㎡도 지난 1일 4억7500만원에 거래돼 69일 만에 6400만원 떨어졌다.

또 달성군 다사읍 ‘북죽곡엠코타운더솔레뉴’ 84㎡는 지난달 25일 1억8000만원에 매매돼 5700만원 하락했고 북구 ‘연경동화아이워시’ 및 동구 ‘방촌역태왕아너스’ 84㎡는 각각 지난달 23일과 지난 5일 3억2000만원과 3억7500만원에 중개 거래돼 직전 거래가격보다 5200만원, 3600만원 각각 하락했다.

반면 최근 1년 내 신고가 상승액 상위 50위권에는 대구 중구 ‘석우리치타운’ 1곳만 이름을 올렸다.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81㎡는 지난 13일 15억원에 직거래, 2년 만에 2억원(15.4%) 올랐다.

직방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전체적인 거래량 감소에 따라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신고가, 신저가 거래가 모두 큰 폭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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