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이번 겨울철부터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민간관광안내소 가칭 ‘어서오섬’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관광안내소의 운영시간과 읍지역에만 편중되어있는 접근성의 한계를 해소할 수 있도록 울릉군 전역의 카페, 음식점, 숙박업소 등에 관광 안내 홍보 책자와 지도 등을 비치해 여행의 편의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섬지역에 지정된 민간관광안내소는 14개소로 △울릉읍 5개소, △서면 2개소, △북면 7개소로 지역 내 카페, 음식점, 기념품점 등 관광 관련 사업체로 관광객들이 자주 찾고 머무는 곳이다.

민간관광안내소 신청은 상시로 할 수 있으며 지정된 민간관광안내소에는 울릉군 홍보물과 거치대 등이 지원되며 울릉군 관광누리집과 관광SNS 등을 통해 민간관광안내소 사업체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