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과 전쟁’ 일선 시군에 확산
  • 김우섭기자
‘저출생과 전쟁’ 일선 시군에 확산
  • 김우섭기자
  • 승인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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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생 극복 실행과제
22개 시군 현장에 구현 박차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도 활활
경북도는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22개 시군과 저출생 극복 실행 과제들이 곳곳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먼저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24시까지 완전 돌봄이 가능한 돌봄 시스템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상북도가 직접 디자인해 주력으로 내세운 21세기형 공동체 돌봄 모델인 (가칭)우리 동네 돌봄 마을(농촌형)이 지난 4월 29일 성주에서 개소했다.

성주 24시 통합돌봄센터는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1~5세 미취학 아동은 24시 열린 어린이집 6~12세 초등학생은 24시 아이 품은 돌봄공동체 등에서 사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경상북도는 포항, 구미, 경산, 안동, 예천 등에 (가칭)우리 동네 돌봄 마을 39개소를 상반기부터 운영하고 농촌형 신도시형 등 지역 특색에 맞게 확대해 나간다.

야간과 긴급 돌봄 수요 대응을 위한 틈새 돌봄 지원사업도 속속 가동한다.

김천시와 영주시는 주말 및 공휴일 긴급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휴일 어린이집을 별도로 운영하고 칠곡군은 19시까지 운영하던 돌봄센터를 5월부터 24시까지 연장한다.

지역의 열악한 소아 청소년 의료시스템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의료안전망 구축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올 4월 구미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신생아 집중 치료센터를 개소해 소아 응급 거점 의료 체계를 구축했다.

경산시는 평일 야간과 휴일에 소아 청소년 환자 진료와 약 처방 조제를 받을 수 있는 병원과 약국을 운영 중이며 점차 확대하고 있다.

부모의 경력 단절을 일부 해소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한다.

일과 육아 병행을 희망하는 부모에게 단기 일자리와 일하는 동안 돌봄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 시군 상공회의소 어린이집 연합회 등 관계기관 간 업무 협약 체결이 있을 예정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일자리 편의점은 향후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에 확대 설치할 계획으로 도비 시군비 매칭도 5대 5로 파격적으로 지원한다.

출산이라는 개인 행복이 사회의 축복이 될 수 있도록 출산 장려 문화 패키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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