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경북도장애인체육대회
오미옥 선수, 여자부 개인전 金
오미옥 선수, 여자부 개인전 金
칠곡군 농아 볼링 선수들이 지난 23~24일 양일간 개최된 제26회 경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농아 여자 볼링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인근 구미에서 개최 돼 칠곡군 장애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볼링 경기에서 사)한국농아인협회칠곡군지회 회원 오미옥 선수가 여자부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는 총 4세트로 1세트 181점, 2세트 193점, 3세트 222점, 4세트 215점으로 평균 203점을 기록, 2등과는 109점의 차이로 승리했다.
금메달을 거머쥔 오미옥 선수는 평소 “사)한국농아인협회 칠곡군지회에서 진행하는 경북장애인생활체육사업 볼링 동아리에 매주 참석하여 실력을 키워 왔고, 노력에는 반드시 성과가 따른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농아인협회 칠곡군지회 곽승호 지회장은 “칠곡군에는 역량이 우수한 많은 장애인들 있다며, 그들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칠곡군 장애인 체육회가 꼭 설립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아인협회 칠곡군지회는 140여명의 청각, 언어장애인을 대표하는 장애인단체로 의사소통지원, 권익보호 및 체육사업, 수어교육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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