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과수 재해예방 시설 확대·예산 편성 집중
  • 황병철기자
의성군, 과수 재해예방 시설 확대·예산 편성 집중
  • 황병철기자
  • 승인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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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수요조사 이달말까지 추진
의성군은 과수 재해예방을 위해 시설 확대 및 2025년도 본예산 편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냉해·태풍·우박 등 4차례의 농업재해로 4300ha 규모의 피해를 입어 2019년 농업재해 피해면적 1500ha 대비 2800ha가 증가하고, 청송군과 함께 최초로 농작물 냉해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했다.

특히 피해가 과수에 집중(90% 이상)됐으며 저온으로 인한 냉해 피해는 98% 이상으로 타 작물에 비해 재해에 취약하므로 재해예방에 대한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군은 올해 초 방상팬·미세살수장치 등 과수분야 재해예방을 위한 시설 설치를 위해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추가 수요대상을 모집해 19.3ha 사업비 3억2700만 원 규모로 국비를 추경 편성했다. 또 내년도 자체 예산 편성을 위해 과수 재해예방시설 2차 수요조사를 이달 말까지 추진한다.

이는 2025년도 예산 편성 규모와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실시하는 사전 수요조사로 4월에 추진한 1차 수요조사에서는 21ha 5억3000만 원 규모로 집계된 바 있으며, 신청가능한 세부 사업으로는 방상팬·미세살수장치·Y자형 지주시설·품종갱신(Y자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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