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의약품의 분리 배출과 안전한 수거 총력
영천시보건소가 지난달 31일 가정 내 폐의약품의 안전한 회수를 위해 관내 경로당 9개소에 시범적으로 폐의약품 수거함을 확대 설치했다.
시는 기존 보건소(보건지소, 보건진료소) 24개소와 약국 6개소, 행정복지센터 16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운영해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층 인구가 많은 시는 어르신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위해 수거함 설치장소를 경로당으로 정했다며 추후 꾸준한 홍보와 교육을 통해 설치장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폐의약품은 물약은 한 병에 모아 새지 않게 밀봉 후 배출하고 알약은 포장지를 제거하고 한 곳에 모으고 가루약은 포장을 뜯지 않고 그대로 배출해야한다고 했다.
안약·연고 등의 의약품은 외부 종이 박스는 분리하고 용기째 배출하면 된다는 것.
폐의약품 수거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보건소 의약담당(054-339-778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설치와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며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폐의약품 분리배출에 참여해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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