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한우’가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친다.

시는 8일부터 11일까지 영주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 8일에는 서울 청계산역점 영주축협 한우플라자에서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영주한우 소비 촉진 홍보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영주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마련됐으며 특히, 투플러스(1++) 등심 부위는 25% 정도 할인 판매한다.

영주한우 소비촉진행사가 열리는 영주축협 한우프라자 청계산역점은 2016년 개점 이후 수도권 소비자에게 영주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며 판매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주한우를 구매한 소비자 신사임당(여·36·서울도 노원구)씨는 “지난해 영주한우를 구매해 먹어보니 맛이 좋았으며 품질이 특별하게 뛰어나 가족들과 먹으려고 구매하게 됐다”며 영주한우에 대해 높은 평가를 아끼지 않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백산 자락의 청정지역에서 자라 맛과 품질이 뛰어난 영주한우가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영주한우 유통경로 다각화와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 중이다.

매년 2~3회에 걸쳐 전국 메가마트 12개 지점에서 영주한우데이 행사를 진행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영주한우를 알리고 있다.

또한, 시 직영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 설날 및 추석맞이 할인행사를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이 우수한 영주한우를 좀 더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