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성내동 일명 구터에 위치한 유정(버들)숲에 설치한 민속 그네가 시민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
버들나무의 푸르름으로 그늘을 이룬 유정숲은 약 1만㎡(3000평) 규모의 버들숲이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힐링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유정숲은 삼산과 이수가 만나 금호강이 시작되는 두물머리에 위치해 있다.
어느정도 연륜이 있는 시민들은 알 수도 있는 구터로 불렸던 이곳은 옛 나루터 였던 역사적 배경이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전한다.
이번 민속 그네 설치로 유정숲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설치된 그네는 아이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유정숲 조성과 함께 장미, 맥문동, 가우라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고, 벤치, 흔들의자를 설치하는 등 숲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왔다.
서성호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유정숲과 같은 문화적, 자연적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관광을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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