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주시지부-경주상의, 쌀 소비촉진 ‘합심’
  • 박형기기자
농협 경주시지부-경주상의, 쌀 소비촉진 ‘합심’
  • 박형기기자
  • 승인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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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 아침밥 먹기 캠페인 동참
건전한 쌀 소비문화 정착 홍보
NH농협 경주시지부 사무실에서 경주상공회의소 이상걸 회장과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조현철 농협 지부장과 참석한 지역농협 조합장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 경주시지부 제공
최근 경주지역의 쌀 재고가 늘어나면서 NH농협 경주시지부와 경주상공회의소는 19일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서 양 기관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지역 쌀 소비 촉진과 건전한 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 전개를 약속했다.

경주지역은 지난해 쌀 생산량이 7만8000톤으로 이중 3만3000톤을 정부 및 농협에서 수매했으며, 3만톤 가량은 민간 및 소비자 수매 등이 진행됐다. 하지만 지역농협 RPC에 저장된 수매 쌀이 7월 기준 9000톤이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돼 쌀 소비촉진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 쌀 산업은 가격 하락과 소비 감소로 침체되고 있으며, 쌀값 불안정이 심화되어 농민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농협은 아침밥 먹기 운동과 쌀 가공식품 활성화를 통해 지역농협의 5만t 재고를 소진하고, 코로나 이전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 60kg을 회복하여 쌀값 안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현철 농협 지부장은 “농협의 쌀 소비촉진 캠페인에 상공회의소 회원들을 대표하는 경주상공회의소가 참여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향후 쌀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 단체와 MOU체결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걸 상공회의소 회장은 “경주쌀 소비촉진 캠페인에 지역에서 가장 먼저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쌀 소비촉진을 위해 경주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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