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영일만 석유·가스 개발 차질없이 지원”
  • 손경호기자
與 “영일만 석유·가스 개발 차질없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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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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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추경호 정책토론회 참석
“시도할 가치 차고 넘쳐” 밝혀
이철규 국회 산자중기위원장
“정부 시추 시도 힘 보태겠다”
산자부 2차관 “철저한 준비로
좋은 소식 보답 위해 노력할 것”
포항 영일만 앞바다 유전 탐사 나설 ‘탐해 3호’

국민의힘은 20일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 개발 사업 관련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한 가치”라며 차질없는 예산 지원 의지를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자원 안보 시대 산유국의 꿈, 시추는 대박이다’는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여러 분석을 통해 보면 국가가 충분히 시도할 만한 가치가 차고 넘친다”면서 “입법, 예산, 재정 등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규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은 “소관 상임위원장으로서 동해 시추가 예산 지원을 차질 없이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했고, 박성민 산자중기위 여당 간사도 정부의 시추 시도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토론회를 주관한 강승규 의원은 “국내·외 자원개발 회사와 해외 유수 자원 개발 회사가 이미 참여 의사를 밝혔거나 상당히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산유국의 꿈을 갖고 국회 산자위에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남호 산자부 2차관은 “석유공사와 함께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꼭 좋은 소식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노르웨이는 국부펀드로 지금까지 2400조 원를 조성했고, 평균 수익률 4%에 매해 100조 원를 재정에 환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차관은 “동해 심해전에 성공해 OPEC+ 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3일 국정브리핑을 통해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 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매장량은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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