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까지 특별대책기간
전통시장·대형마트 가격조사
시 홈페이지 ‘물가 동향’ 공개
농수축산물 공급 물량 점검도
대구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 대책에 나섰다.전통시장·대형마트 가격조사
시 홈페이지 ‘물가 동향’ 공개
농수축산물 공급 물량 점검도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다음 달 13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운영, 물가 안정을 꾀한다.
우선 9개 구·군과 함께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가격표시 이행 준수, 원산지 표시 및 부정 축산물 유통 등 불공정 거래 행위 지도 점검을 벌여 가격 안정과 상거래 질서를 굳건히 한다.
명절 성수품 33개 품목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선정,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24곳에서 판매하는 농·수·축산물 16개 품목, 생필품 12개 품목, 개인 서비스요금 5개 품목에 대한 가격 조사를 실시한다. 또 합리적 소비를 돕고자 이를 대구시 홈페이지 ‘물가동향’에 공개한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추석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농·수·축산물 공급 물량을 점검해 산지 집하 활동 및 출하를 독려하고, 도매시장 수급 가격 안정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대책도 마련했다.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를 100만에서 150만원으로 확대(지류형 기준)한다.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선 서문·칠성·팔달시장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경우 구입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다음 달 11~15일 연다.
시민들이 합리적 가격으로 성수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9월 6~8일·두류정수장 일대) 운영 및 무료배송(3만원 이상 구매 시) △도·농 상생 한우소비 촉진 행사(8월 30일~9월 1일·대구스타디움 태극광장) △추석맞이 대구농협 직거래장터(9월 12~13일·농협 대구지역본부) 등 다양한 판매 행사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구지역 주요 유통 업체들도 추석 맞이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우선 현대백화점 대구점인 ‘더현대 대구’는 명절 제수 용품을 20~3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구 신세계백화점도 명절 성수품 할인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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