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노후 산단내 조성… 이달부터 운영
기업 성장 지원·근로자 유입 촉진 기대
대구시가 노후 산업단지인 서대구산단에 청년 근로자들의 근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마무리했다.기업 성장 지원·근로자 유입 촉진 기대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대구산단 복합문화센터 및 혁신지원센터’(이하 복합문화센터 등)를 준공,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복합문화센터 등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단지공단의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총사업비 106억5000만원을 투입해 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 내 총 22실로 조성한 시설이다.
혁신지원센터는 2층 및 5층에 총 15실 규모의 창업·경영지원센터, 교육장, 회의실 및 디자인 스튜디오 등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공간을 갖췄다. 복합문화센터는 2층에 7실 규모로 피트니스센터, 카페 및 다목적 공연장 등이 꾸며져 근로자 및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공간으로 활용된다.
2개 시설은 복합지식산업센터 내 입주기업에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기업 성장 지원 등 비즈니스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노후화된 서대구산단에 기업 및 근로자 유입을 촉진하고, 산업단지 환경 개선 및 이미지 제고 등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시는 부설연구소 등 서대구산단 구조고도화를 위한 기업 등을 적극 유치하고,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역 지원기관이 추진하는 지원사업(판로개척, 사업화, 연구개발(R&D) 사업 지원 등)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조경동 대구시 산단진흥과장은 “복합문화센터 등이 기업 경영 경쟁력 강화, 지역 주민과 근로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 공간 제공 등으로 노후화된 서대구산단에 활력을 불어넣는 혁신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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